여자이야기를 보고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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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기전 사전에 정보를 주셨던 교수님은 ‘누벨 바그’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유명하다는 샤브롤에 대해서 설명하셨다. 히치콕식 서스펜스 스릴러 문법을 프랑스적으로 해석한 영화들로 유명하다고 하셨는데, 나에게 이런 프랑스 영화란 솔직히 생소했다. 하지만 이번 세계명작영화로의 산책이라는 수업을 통해서 많은 프랑스 문화들을 접할 수 있었고 여자이야기 또한 그 중 하나이다.
영화를 보기 전후에 교수님의 말을 통해서 대충 어떻게 진행될지를 생각해보았고 전공이 신문방송학이다 보니 영상을 접할 기회가 많고 영화속에 나오는 카메라 기법이라던가 대사, 장면 등 이 그 영화에서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지,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를 잡아내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것은 앞전부터 알아왔기 때문인지 이 영화는 내게 더 다르게 다가왔던 것 같다. 그리고 기대했던 것 만큼 재미있게 다가왔다. 이렇게 표현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옛 영화이지만 요즘 영화라고 생각해도 세련될 만큼 구성과 장면이 탄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영화에 오르는 장면 대사는 이유가 없을 수 없다” 라는 말을 평소 전공교수님이 자주하시는데 이번 여자이야기에서도 영화 내의 음악,대사 한마디, 프레임 배치, 소품 ,의상 ,구도 등 하나하나 모든 것이 의도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단순히 나의 생각일 수 도 있지만 그런면으로 보았을때도 이 영화는 정말이지 내게는 볼만한 영화로 다가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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