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테르의 캉디드
- 최초 등록일
- 2014.12.14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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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볼테르의 생애
2. 캉디드의 줄거리
3. 작품의 철학적 분석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볼테르의 생애
18세기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 작가 볼테르(필명)는 ‘프랑수아 마리 아루에(Franois Marie Arouet)’라는 이름으로 1694년 11월 21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공증인으로 전형적인 부르주아였다. 11살에 예수회학교 루이 르그랑(Louis le Grand)에 다녔으며, 이때 그를 가르친 신부들은 “총명한 아이이지만 비상한 악동”이라고 평가했다. 17살에 루이 르그랑 학교를 떠나면서 아버지에게 문인이 되고 싶다고 말하지만 아버지는 이에 반대하며 법조계를 택하라고 강경하게 권한다. 그래서 법학대학에 등록은 하지만 문학 살롱 탕플(Temple)을 계속 드나들면서 타고난 재치로 많은 사람을 사로잡는다.
1717년, 볼테르는 루이 14세의 사후에 섭정으로 있던 오를레앙 공을 비방하는 글을 썼다는 죄목으로 바스티유감옥에 수감된다. 수감 생활 동안에 재기를 발휘하며 문학적 재능을 증명해 보이던 그는 24세라는 아주 이른 나이에 『오이디푸스(Oedipus)』(1718)라는 비극 작품으로 유명해진다. 그 시대의 많은 작가들이 그렇듯 볼테르도 존중받는 장르였던 비극과 시로써 작품 활동을 시작했던 것이다.
문학적 성공과 사교계의 명성으로 기고만장했던 볼테르의 인생은 1726년에 그의 명성과 교만을 못마땅해 하던 어느 귀족과 말다툼을 하다가 결국 상대방의 하인들에게 몰매를 맞게 된다. 이에 격노한 볼테르는 결투를 신청했지만, 고작 평민 주제에 귀족에게 대들었다는 이유로 또다시 바스티유감옥에 수감되었다. 당분간 프랑스를 떠나 영국으로 가겠다고 약속함으로써 금세 풀려나긴 했지만, 볼테르는 이 사건으로 인해 프랑스 사회의 불평등과 부조리에 눈뜨게 되었던 것으로 전한다.
당시의 프랑스보다 더 개방적이었던 영국에서 볼테르는 사회적, 사상적 자유를 만끽한다. 특히 아이작 뉴턴의 연구에 각별히 관심을 두었으며, 당대 최고의 작가인 앨릭잰더 포프와 조너선 스위프트와 교제했다.
참고 자료
볼테르 저, 이봉지 역,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열린책들, 2009.
미즈바야시 아키라 등저, 《프랑스 근대 문학》, 웅진지식하우스, 2010.
김영민, 이왕주 저, 《소설 속의 철학》, 문학과지성사, 1997.
유진오 편저, 《한권의 책으로 백 권의 명작을 읽다》, 한아름출판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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