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코자크와 오렌지혁명의 나라 우크라이나
- 최초 등록일
- 2014.12.09
- 최종 저작일
- 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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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전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셰브첸코가 있던 축구 대표 팀을 떠올리곤 했다. 그 외에는 한국하고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서 익숙한 나라는 아니 였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최근에 불거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유혈사태를 더욱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우선 책의 서두에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읽고 의외라고 생각했다.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에서 가장 큰 나라이며 인구도 대한민국과 거의 유사했다. 이 책의 1장에는 우크라이나가 가지고 있는 ‘동’과 ‘서’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서’는 전체로서의 유럽을 칭한다고 하며 ‘동’은 동방 정교 세계, 비잔틴 문화의 전통을 의미하고 유라시아의 유목문화를 표현한다고 한다. 동, 서의 장점을 모아 우크라이나라는 국가를 형성한 것은 긍정적인 측면이지만 이번 유혈 사태에서도 나타났듯이 ‘동’과 ‘서’의 갈등은 이미 위험 단계를 넘어 섰다고 생각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영토적으로도 매우 가깝지만 그 역사 또한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가 우크라이나를 통해 이전되는 만큼 경제적인 이익도 상당하지만 우크라이나 안에서도 끊임없는 대립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미국과 견제를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러시아의 힘 싸움은 이제 우크라이나 러시아 두 나라만의 갈등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 영향을 주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다. 제 1장의 내용으로 현재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어느 정도 이해 할 수 있었다. 제 2장은 정치적 풍자로 보는 우크라이나의 사회 현상을 나타냈다. 정치적인 풍자는 세계 모든 나라에서 이루어지는 하나의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 또한 야누코비치, 유쉬첸코 등 사회적으로 반감을 가지는 정치가들을 풍자 함 으로써 공권력으로부터 억압 받는 현실에서 잠시나마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 어렸을 때 한 가지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 2005년 중학교 3학년 당시 텔레비전에서 어느 외국 정치가의 얼굴이 나왔는데 피부가 울퉁불퉁하고 그 당시 상당히 충격적인 모습의 외국 사람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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