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에 드러난 사랑의 테마
- 최초 등록일
- 2014.12.09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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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에 드러난 사랑의 테마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에서 커다란 코를 가진 추남 시라노는 아름다운 사촌 누이 록산을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록산은 잘생긴 크리스티앙을 사랑한다. 시라노는 두 사람의 사랑을 맺어주기 위해, 크리스티앙의 연애편지를 대필해주고 그 속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보낸다.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을 보는 것만큼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시라노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록산의 행복이었다. 시라노에겐 자신과 록산이 직접 사랑의 대화를 주고받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크리스티앙의 손을 거쳐 편지가 건네진다고 해도, 록산이 보고 느끼게 되는 건 시라노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시라노>는 사랑의 유일한 조건은 사랑뿐이라는, 사랑은 사랑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는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시라노라는 인물은 우리 모두가 꿈꾸는 사랑 이야기를 실현시켜준다. 평생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시라노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통해 우리는 사랑의 원초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참고 자료
<시라노>, 에드몽 로스탕, 이상해 역, 열린책들,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