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riful mind를 통해 본 정신분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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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mind'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진 영화로 주인공 존 내쉬 박사는 천재 수학자이자 신 경제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제 2의 아인슈타인’, ‘게임이론의 아버지‘ 등으로 불린 인물이지만 50년 동안 정신분열증을 앓으며 불행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모든 것을 극복하고 노벨 경제학상까지 수상하며 영화같이 극적인 삶을 산 인물이다. 영화는 초반부와 중반부에는 그의 천재성과 그 때문에 점점 황폐해지는 그의 삶을 보여주다가 그것이 그의 망상이었음을 드러내어 반전을 주며 이후에는 그것을 극복해내려 노력하는 그와 그의 아내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는 스토리가 진행됨과 함께 존 내쉬의 삶에 내내 함께 했던 정신분열증 역시 함께 진행되며 묘사되고 있으며 평생 현실과 가상을 일일이 구분하며 살아가는 모습까지 담고 있다.

정신분열증의 이론적 설명
정신분열증은 조현병 이라고도 명명되며 의학 용어로는 schizo(분리)와 phrenia(마음)을 결합한 schizophrenia라고 한다. 분리된 마음은 다중 성격을 지칭하는 일반적 용어로써 동일한 사람 내에서 서로 다른 성격으로 보이는 분리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정신분열증에서의 분리는 동일한 사람 내에서 사고와 느낌 간의 분리이기 때문에 보통 정상적인 사람들에게서 찾아 볼 수 있는 사고나 느낌 및 행동 간의 조화가 파괴 되어 나타난다.

영화 속 주인공의 정신분열증과 이론적용
영화 속 존 내쉬는 절친 룸메이트 찰스와 그의 조카라는 가상인물을 만들고 대화하며 그들에 대한 환각, 환청을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겪어왔고, 정부 비밀요원 윌리엄 파처라는 또다른 가상인물을 만들고 그를 만나 소련의 암호를 해독하는 국가의 중대 비밀 프로젝트에 자신이 투입되었다고 믿으며 CIA요원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피해망상에 시달렸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천재이기 때문에 국가의 중요 기밀을 짊어지고 있다는 과대망상을 동시에 겪으며 점점 정신적 압박으로 피폐해져 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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