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만요와 대중가요
- 최초 등록일
- 2014.12.07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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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만요의 정의
2. 세상은 요지경
3. 싸구려 커피
4. 미쓰코리아
5. 느낀점
본문내용
만요의 정의
“익살과 해학을 담은 우스개 노래”로, 일제 강점기에 한국에서 발생한 코믹송 장르를 일컫는다. 1930년대의 주류 대중음악은 트로트나 신민요 였는데, 만요는 이들 주류와는 전혀 다른 일상생활의 소소한 내용을 가볍고 자유로운 가사에 담아 표현하면서 하나의 장르로 형성되었다. 당시 만요 외에 만곡, 유행만곡이라는 명칭도 사용했다.
풍자를 하는 노래. 그러면서 서민의 고향에 대한 추억과 애정을 그리는 노래를 만요라고 부른다. 서정적이면서 신 민요풍의 노래. 이런 노래를 부르는 직업인을 만요 가수라고 부른다. 이들은 세태를 풍자하는 노래를 부른다.
그도 그럴 것이1910년 국권을 일제에 침탈(侵奪)당하고 고통이 밀려 와서다. 풍자를 하지 않고는 그 고통을 이기기가 힘든 세상이라서 더욱 그렇게 세상이 흘러간 것이다. 1930년대에 작곡된 노래들이 ‘만요’다.
이들은 모두 만요에 특기를 보인 가수들이며, 만요는 악극단의 공연을 통해 많은 인기를 모았다. 만요의 인기에는 억압적인 식민지 사회에서 뒤틀림과 풍자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우스꽝스러운 겉모양과는 달리 만요에는 안으로 현실의 슬픔을 토로하고 부조리한 사회를 고발하려는 비판성이 숨어 있을 여지가 있었다.
만요는 희화화된 노래라는 특성상 다소 저속하거나 유치한 가사도 포함하곤 했는데, 경쟁적으로 만요가 발표되면서 저속하게 흐르는 유행가를 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중일 전쟁이 발발한 1937년 이후 사회 분위기가 경직되고 1940년대 들어 전시 체제가 본격화되면서 만요와 같은 가벼운 유행가도 사라졌다.
만요는 음악적인 측면에서 유행가와 신민요가 혼융되었다는 견해도 있으나 재즈송이나 신민요 등 타 장르에 비해 양식적인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다. 그러나 가사에 있어서는 해학과 웃음을 동반하는 코믹한 성격이 강하게 표출되기 때문에 만요는 가사의 내용적, 정서적 특성을 지칭하는 용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