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적 글쓰기-박현욱 <아내가 결혼했다>
- 최초 등록일
- 2014.12.07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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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생 때,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박현욱의 『아내가 결혼했다』가 베스트셀러로 올라와 있는 걸 보고 제목에 흥미를 느껴서 구입해 읽게 되었다. 당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나는 『아내가 결혼했다』를 읽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으며, 야하고 신선한 주제를 가진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이번 문학과 삶의 대화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손예진과 김주혁이 나오는 영화를 보여주셨고, 나는 다시 책을 읽어보았다.
『아내가 결혼했다』의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누군가의 아내인 여자주인공이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이야기다. 같은 회사에서 일한 적 있는 노덕훈과 주인아는 축구이야기를 하다 서로에게 호감이 가서 하룻밤을 같이 보내며 가까워진다. 인아는 연애나 사랑을 여러 명이랑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인아는 이 점을 덕훈에게 처음부터 이야기 하지만 덕훈은 받아드리고 둘은 연애를 하게 된다. 덕훈은 인아의 자유로운 생활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고, 자유로운 생활을 자신에게 한정시킬 방법을 생각해 내는데 그것이 결혼이다. 처음 인아는 청혼을 거절하지만 덕훈의 끈질긴 구애로 둘은 결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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