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사 수업을 들으며 6.25 한국전쟁 중에서 민간인 학살을 소주제로 하여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 서론
6.25 한국전쟁과 민간인 피해에 관해서 이 글을 쓰게 된 목적
Ⅱ. 본론
1. 한국정부에 의한 민간인 학살
2. 인민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3. 미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4. 피해자를 위해 우리가 하고 있는 일, 해야할 일.
Ⅲ. 결론
이 글을 마무리하면서
본문내용
Ⅰ.서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내 또래의 세대에게는 6.25 한국전쟁이 그저 과거의 일부분인 전쟁이야기로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6.25 한국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전쟁은 아직 ‘정전 체제’이다. 이는 언제든지 전쟁이 다시 발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즉, 이것은 과거의 일이 아닌 현재의 문제인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6.25 한국전쟁에 대해서 알아야하며, 인식하고 있어야한다. 이것이 내가 6.25 한국전쟁을 주제로 선정한 이유이다. 하지만 6.25 한국전쟁은 전쟁의 배경, 발발, 그리고 그 후까지, 그저 한국 안에서 작은 남북전쟁이 아닌 전 세계가 집중했던 전쟁인 만큼 그 범위도 광대하다. 그리하여 나는 요즘 수업에서 자주 들어온 보편적인 가치인 인권문제와 관련된 ‘민간인 학살’이라는 소주제를 선택하여 알아보았다.
Ⅱ.본론
민간인학살은 총 세 부분으로 분류된다. 한국정부에 의한, 인민군에 의한 그리고 미군에 의한 학살이다.
1. 한국정부에 의한 학살
한국정부에 의한 학살은 셀 수 없이 많다. 그 중 이남에서 대표적이며 집단학살의 규모가 가장 크고 잘 알려진 사건은 ‘국민보도연맹’ 집단학살 사건이다. 국민보도연맹은 이승만 정권이 남한 내의 좌익 세력을 전향시켜서 선량한 국민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진 조직이다. 하지만 이 조직에 가입하면 이익이 있어서 이 이익을 얻으려는 등의 이유로 무차별적인 가입과, 좌익과 무관한 사람들을 잡아가는 횡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그리고 결정적인 큰 부작용이 나타났다. 주한 미국대사관의 보고에 따르면 보도연맹에 가입하였던 정백이란 인물이 인민재판에서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좌익 세력을 전향시킨다는 목적 하에 만들어진 우익단체인 보도연맹이 오히려 공산주의자들의 결집을 도왔다는 역효과가 난 것이다. 그리고 한국정부는 좌익세력에 대한 집단학살을 정당화시키기 위하여 이러한 보도연맹의 이적행위를 변명으로 내세웠다. 보도연맹원들은 전쟁 직후부터 학살되었다. 알려진 지역에서만 해도 대전에서 1천 400명, 서산에서 400명, 단양에서 12명, 제주에서 최소 700명, 김천에서 1천 200명, 마산에서 500명, 인천에서 400명 등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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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춘,『이것은 기억과의 전쟁이다;한국전쟁과 학살, 그 진실을 찾아서』, 사계절출판사,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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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연구회 현대사분과 편,『역사학의 시선으로 읽는 한국전쟁-사실로부터 총체적 인식으로』, 휴머니스트, 2010
김상숙,『진실화해위원회의 활동을 중심으로 본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현황과 향후 과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12
김학재,『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과 20세기의 내전』,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