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반대 입장 A+ 말이 필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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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도서정가제가 시행되었지만 소규모 서점의 매출액의 변동은 없었다. 이는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소규모 서점들이 살아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온라인 서점 무료배송과 대형서점의 제휴할인이 있는 한 도서정가제는 도서 수요를 떨어뜨리고 소비자로 하여금 비용부담만을 전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도서정가제는 근본적인 문제를 방치한 채 도서의 가격만을 정찰제로 한다는 것이다.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책값이 오른 것에 대해 좋아할지 모른다, 그러나 가격상승으로 인한 부담은 소비자들에게 지는 것이다. 이는 단통법과 다르지 않다. 단통법도 처음에는 핸드폰 가격을 낮추려는 취지였으나 전혀 그러지 못하고 가격은 오히려 비싸졌다. 책값은 올랐으며 도서시장에서 변화된 것은 없다. 소비자들은 어제만 하더라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도서를 정가에 주고 구매하고 있다. 정말 중소 서점들을 살리고 싶다면 먼저 독서열풍을 불러일으켜 도서의 시장을 넓히고 중소 서점들에 대한 지원을 확산해야 한다. 가격을 규제한다면 대형서점의 입장에서 처음에는 타격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빠른 배송시스템과 할인쿠폰과 적립포인트 등의 강화해서 중소서점들과 차별화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책을 싸게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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