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의 수요 원리

목차

1. 개인별 위험성향
2. 개인의 보험수요
3. 보험의 수요량 결정
4. 기업의 보험 수요

본문내용

험은 우연한 재산손실에 대하여 경제적 피해 복구를 가능케 해주는 제도로서 보험가입자는 조건부 청구권을 가진다. 그러나 보험은 손실 복구가 목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보험을 통하여 이익을 창출하지는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은 이익을 기대하는 생산 투자와는 차이가 있다. 즉 보험은 생산 활동을 통해 창출한 자산을 여러 가지 손실위험으로부터 보존하는 수단이다.
모든 사람은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자기가 가진 재산 혹은 부에 대한 손실 위험에 직면해 있지만 어떤 사람은 위험에 대비하여 보험을 구입하지 않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 따라서 우리가 보험을 구입하는 경제적 근거로는 개인은 기본적으로 위험을 회피하거나 모호성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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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 이 사람의 효용은 얼마나 될까? 이 사람의 기대효용은 아래 그림에서 보는바와 같이 화재가 나지 않았을 때의 효용인 점 B와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의 효용인 점 A를 연결하는 직선상에서 결정된다. 즉 이 사람의 기대효용은 점 A와 점 B를 연결하는 직선상의 어느 점 예컨대 C에서 결정되는데 이는 화재발생 확률(0)로 U(Wo-L)와 U(Wo)을 다음과 같이 가중 평균한 값이다. 화재발생 확률(0)이 높아지면 기대효용은 AB 직선상에서 A점으로 접근해 가며 극단적으로 화재발생 확률이 100%이면 기대효용은 점 A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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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개인의 보험가입 동기는 위험회피 성향과 효용 함수에 기초해 설명된다. 그런데 이러한 위험회피 속성과 효용을 기업에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기업의 경영목표는 기업가치의 극대화이지 효용의 극대화가 아니며 특히 대기업의 경우에는 소유주인 주주들이 분산투자를 통하여 부보 가능한 보험위험을 스스로 제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효과적인 위험관리를 하고 있는 대기업은 외부 보험회사가 제시하는 높은 보험료를 내고 보험에 가입하면 오히려 기업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특히 대형의 기업집단인 경우에는 자가보험의 한 형태인 캡티브 보험회사를 설립하여 보험 물건을 내부적으로 보유 하는 것이 유리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