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극 「리어 왕」 (“The King Lear')에 나타난 자아각성과 성숙
- 최초 등록일
- 2014.12.03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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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셰익스피어 극 「리어 왕」(“The King Lear")에 나타난
자아각성과 성숙
-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 연구
목차
I . 서 문
II . 본 문
가. 「 리어왕」에 나타난 인물의 성격과 분석
(가) 리어 왕 (King Lear)
(나) 거너릴(Goneril) 과 리건(Regan), 코딜리어(Cordelia)
(다) 글로스터 (Glouceter)
나. 리어 왕의 자아각성과 행동 변화
(가) 서막에서의 자아와 행동양상
(나) 고난 이후의 자아각성과 변화
III . 결 론
본문내용
I . 서 문
윌리엄 세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의 비극 리어 왕 (“The King Lear”)은 1603에서 1605년 사이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 시기는 셰익스피어가 위대한 비극을 남겼던 제 3기에 속한다. 그가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극의형태인 제 4기로 가는 과정에 속하는 작품이며 비극임에도 불구하고 용서와 화해라는 요소를 담고있는 점은 후기의 작품동향으로 이어지는 초석이라고 볼수있다.
「리어왕」은 모티브는 비극적 요소를 지녔지만 종장에 다다라서는 모든 갈등이 해결되고 훈훈한 감정을 이끌어내는 결말을 맺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작품은 음모와 배신 인물들 간의 관용과 화해를 통해 서로의 갈등이 조화로운 화합으로 녹아들게 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관용과 용서이다.
그동안의 비극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음모와 배신 그리고 복수의 굴레라는 전례를 따르지 않는 대신에 갈등의 상처와 배신으로 얼룩진 골을 너그러운 포옹과 관용으로 해결하는 용서와 구원의 요소가 강하다. 이 구조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의 행보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초반의 비극적 요소가 두드러지고 복수와 함께 파멸하는 극단적인 전개와는 달리 그의 작품은 후반부로 갈수록 관용과 용서의 패턴을 보여준다. 셰익스피어는 「페리클레스」(Pericles)를 시작으로 복잡한 갈등구조를 풀어나가는데 있어서 용서와 화해의 결말을 중점적으로 다루었고 「심벨린」(Cymbeline) , 「겨울 이야기」를 거쳐 비극의 마지막 작품인 「리어왕」이 보여준 화해와 용서의 시도는 후에 마지막 작품인 「태풍」에서 더욱 완성된 모습으로 펼쳐진다. 이러한 패턴의 변화는 그가 인생의 해답에 대한 잔잔한 심경과 깨달음을 반영한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으며 이러한 용서와 화합의 패턴은 비극적인 파멸을 극복하고 질서회복과 스스로의 깨달음을 추구하는 재생과 복원의 성격을 지니고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작가의 내면의 변화와 성숙의 과정과 긴밀한 연관관계에 있으며 주인공 스스로의 의지와 변화에 의해 운명이 바뀌고 결말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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