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경제원리(바람과함께사라지다)
- 최초 등록일
- 2014.11.30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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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올 추석은 운이 좋게도 수목금토일 이렇게 5일을 연달아서 쉴 수 있는 황금연휴여서 집에서 오래 쉴 수 있다는 생각에 부산을 떠나 제주도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지난 2년간은 군복무를 하고 있느라 명절때 찾아 뵙지도 못했어서, 오랜만에 친척들도 다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좋게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김해공항으로 오는 비행기가 늦어져서 내가 탈 비행기가 30분이 연기되서 살짝 당황하기는 했다. 어쨌든 무사히 제주도에 도착해서,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 이야기도하고 여기저기 놀러도 다니고 차례도 지냈다. 명절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특선영화인데, TV를 보니 차태현, 오지호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가 방송되고 있었다.
이 영화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데 양반이 서자로 태어난 차태현을 중심으로 절도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얼음을 보관하는 곳인 서빙고를 터는 내용이다. 이 때, 주인공인 차태현이 위기에 봉착하면서도 어찌어찌 서빙고를 털었고, 노론세력이 사도세자의 아들인 이산(훗날의 정조)를 죽이려 했다 이런 내용이 중요한게 아니라 , 주목해야할 것은 노론세력들이 서빙고에서 나오는 얼음을 독점했다는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 짧게나마 노론세력들이 규합해서 얼음의 가격을 올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실제로 조선의 중흥기를 이끈 왕인 영조대에 한 붕당이 국가의 사업을 음모로써 독점하려는 시도가 실제로 행해졌고 혹은 만약 실제로 행해졌으면 그것이 가능은 했을지는 역사를 배우는 한 사람으로써 궁금하기는 하지만, 그 궁금증을 접어두고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이 현상에 대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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