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붉은별 서평,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11.26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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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읽을 때부터 끝까지 다 읽는데 너무 힘들었다. 많은 인물들이 나오고 많은 사건들이 나오고 많은 년도들이 있고 이러한 흐름을 지키면서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러나 한 문장, 한 문단, 한 주제, 한 단원씩 읽을수록 수업시간 때 배웠던 사건들이 나오면서 머릿속에 있던 것들과 함께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중국현대정치를 배우는 입장을 떠나서 중국학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중국공산당을 나쁜 방향으로만 생각했던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항상 내 머릿속에서는 수업을 듣고 있어도 “왜, 중국이 공산당을 택해서......, 만약 국민당이 중국을 휘어잡았더라면 지금 더 잘살고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컸다. 그러나 ‘중국의 붉은 별’을 읽고 그러한 생각만 했던 내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중국의 붉은 별’은 1936~1937년도를 현재시점으로 두고 있다. 국공내전이 첨예 했던 기간에 있었던 사건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에드가 스노우가 객관적으로 쓴다고 썼지만 국공내전 이후 공산당이 권력을 획득한 후의 서로 권력을 두고 다투던 시절의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고 그 당시의 마오쩌둥, 공산당원들, 홍군들을 순수하고 낭만적이고 열정적으로 묘사 했지 않나 생각한다.
<중 략>
중국의 홍군만큼 외국으로부터 물질적 원조를 전혀 받지 못하면서 싸웠던 군대는 없다고 한다. 에드가 스노우가 홍군과 지내는 동안 단 하나라도 촌락이나 시가지를 불태우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에드가 스노우가 4개월 남짓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홍군의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홍군은 잔악행위와 계급적 보복을 하지 않고 계급적 증오감을 불태워 전쟁에서 싸웠던 것 같다. 에드가 스노우가 홍군 진영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느끼고 본 것들을 보고 있으면 과연 공산진영의 땅에 있는 것이 맞는가 할 정도로 그다지 많이 위험해 보이지 않았다. 악명높은 군사지도자들을 만나도 아무렇지 않게 맞이 해주고 어딜 가나 호위를 받으며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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