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iver(영어영문학, 에세이, 서평,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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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iver 초반부를 읽으면서 문득 생각이 났던 뮤직비디오가 있었는데, 좀 엉뚱할지는 몰라도 애니 밴드의 TPL+Promise you였다. 이 뮤직비디오 안은 모든 게 통제된 사회다. No Talk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없으며, No Play 마음껏 뛰어놀 수 없으며, No Love 사랑할 수 없다. 모든 게 룰 아래 통제된 사회라는 점은 뮤직비디오와 이 책이 같다고 할 수 있다. 하나 뮤직비디오 안에서는 주인공 네 명이 표현 할 수 없는 사회에 염증을 느끼고 음악으로 다시 자유를 되찾는다. 이에 반해 The Giver의 사회는 조금 다르다. 모든 게 통제된 사회 안에서 사람들은 너무나도 행복하게 그 룰을 지켜가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룰로 인해 이곳 community는 “늘 같음 상태(sameness)”를 보여준다. 어쩌면 이 community모습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평등하게 똑같이 살고 싶다는 소망에서 따온 먼 훗날의 유토피아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Do you love me?"(중략)“And of course our community can't function smoothly if people don't use precise language. You could ask, 'Do you enjoy me? The answer is 'Yes,' "his mother said. "Do you understand why it's inappropriate to use a word like love?" "yes, thank you, I do" he replied slowly. It was his first lie to his par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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