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촌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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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촌락은 인간의 대표적인 정주 공간이다. 도시는 많은 인구가 비교적 좁은 지역에 거주하여, 인구 밀도가 높다. 또한, 2・3차 산업의 비율이 높고 정치・경제・문화・행정 등의 기능이 발달해 있다. 촌락은 도시보다 인구가 적고 인구 밀도가 낮으며, 논과 밭 등 농작물 경작지가 넓고 1차 산업의 비율이 높다. 이처럼 도시와 촌락은 서로 다른 기능과 역할을 분담하고 있지만 상호 보완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도시는 촌락에 공산품 등의 재화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촌락은 도시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농수산물을 도시로 공급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도시와 촌락은 토지 이용, 인구, 주택 및 경관 등에서 차이가 나타난다. 그러나 오늘날 촌락은 대부분 도시화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촌락에도 고층 건물이 들어서고 아파트와 같은 도시적 주거 양식이 도입되는 등 전형적인 촌락의 모습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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