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와 빈곤 감상문 (헨리조지)
- 최초 등록일
- 2014.11.12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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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읽은 이 책은 사회가 눈부시게 진보함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빈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그리고 주기적으로 경제불황이 닥치는 이유는 토지사유제로 인해 지대가 지주에게 불로소득으로 귀속되기 때문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가 지대조세를 징수하여 최우선적인 세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내용이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다. 헨리 조지는 이에 대해 많은 페이지를 통해 다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사회의 진보에 따라 빈곤은 저절로 따라오는 문제다. 사회의 부가 만민에게 고루 분배되지 않는 이상, 빈부격차를 통해 이는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헨리 조지는 증기와 전기의 이용, 개선된 생산 공정과 노동절약적 기계의 도입, 고도의 분업과 거대한 생산규모, 놀라운 유통시설등은 노동의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이러한 노동절약적인 발명으로 인해 인간의 노동이 줄고 노동조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였으며 또 부의 생산력이 대폭 증대됨에 따라 빈곤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였는데 이는 당연한 기대였으며, 그들은 또 물질의 풍요가 그 당연한 귀결로 도덕 수준을 높이고 인류가 꿈꾸어 온 황금시대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 보았을 것이다. 어린이들이 굶주림으로 못 크는 일이 없고 노인이 물자부족으로 시달리는 일이 없으며 악은 사라지고 불화는 조화로 변할 것이라고 생각 하였다. 하지만 현실은 수많은 발견과 발명이 하층민의 노동을 덜어주지도 않았고 빈민에게 풍요를 가져다 주지도 않았다. 현실을 보면 문명세계의 모든 곳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불황, 비자발적 실업, 기업인의 자금 부족, 노동자 계층의 빈곤과 불안이다. 오히려 가난한 나라에 가 보면. 거기에는 큰 부자도 없지만 동시에 거지도 없다. 그러나 물질적 진보의 규모가 커지면 굉장한 풍요 속에서 빈곤이 널리 존재한다. 이처럼 진보에 빈곤이 수반하는 현상은 우리 시대의 큰 수수께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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