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11.12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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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떠올리면 불쾌하다. 여성을 폄하한다. 불편하다. 지나치게 성적이다. 이런 수식어들로만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생각했었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는 먹먹하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러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김기덕답게 충격을 주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봄 - ‘처음부터 악하고 처음부터 선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 사람들 모두가 내면의 선악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장난으로 물고기 개구리에 돌을 매달고 노는 동자승에게 스님은 "그 업을 네가 가슴속에 묻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어린 아이에게 너무나 큰 짐을 지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죽은 물고기를 보면서 펑펑 울음을 쏟는 아이를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모든 요소가 상징적인 묘사일 뿐이다. 인간들은 선악의 업을 지고 태어나거나 혹은 살아가면서 많은 악행과 선행을 행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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