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한시 작품 원문 및 감상

목차

1. 漢詩의 이해
2. 『與隋將于仲文詩』 - 乙支文德
3. 『秋夜雨中』 - 崔致遠
4. 『題伽倻山讀書堂』 - 崔致遠
5. 『寒松亭曲』- 張延祐
6. 『送人』 - 鄭知常
7. 『閨怨』 - 임 제(林悌)
8. 『소악부』- 이제현
9. 『소악부』 - 민사평
10. 질문
11. 참고자료

본문내용

■漢詩의 이해

漢詩는 한자로 기록된 시로 좁은 의미에서는 漢代의 시를 일컫는 말이지만, 넓은 의미로는 중국 및 주변의 한자 문화권에서 한자로 쓴 시를 포함한다. 한시는 字數, 句數, 押韻의 유무, 韻字의 위치 등을 기준으로 분류된다. 자수는 5언·7언이 대부분이며 4언·6언도 있다. 구수는 4구·8구가 대부분인데, 일반적으로 4구는 絶句, 8구는 律詩, 10구 이상은 排律이라고 한다. 압운은 한시를 지을 때 같은 韻字를 일정한 곳에 규칙적으로 반복하여 韻律을 조성하는 방법이다. 보통 압운은 脚韻을 뜻한다.
한시의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古詩와 近體詩, 樂府가 있다. 고시는 당나라 이전에 지어졌던 시로서 고체 또는 古風이라고도 한다. 고시는 근체시에 대한 상대적 개념으로, 唐代에 근체시가 완성되면서부터 이에 대한 상대적 개념으로 고시라는 이름이 불리게 되었다. 고시는 대게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하나는 근체시 성립 이전의 한시를 말하고 다른 하나는 근체시 성립 이후 근체시 규격에 부합되지 않는 시를 말한다. 고시는 규격이 엄격한 근체시와 다르게 平仄과 押韻의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우며 句 수의 제한도 없어 4자, 5자, 7자 등을 한 구로 하여 작자의 임의대로 지을 수 있다.
근체시는 고시에 대하여 새로운 형식의 시를 말하며 ‘今體詩’라고도 한다. 당나라 건국 이후에 지어진 새로운 시의 형식으로 句數, 平仄, 押韻 등의 규칙이 매우 엄격하게 적용되는 시를 이른다. 뜻을 위주로 지어졌던 한대의 시는 六朝에 이르러 점차 기교로 흐르게 되었고 沈約 등에 의해 엄격한 압운법과 평측법이 수립됨으로써 종래의 시와 다른 근체시라는 새로운 시형이 탄생되었다. 기승전결의 구법이 있으며, 연의 구성과 대구의 구속이 있고 구수의 규정이 있다. 율시· 배율· 절구의 3종류가 있는데, 각각 5언·7언의 구별이 있다. 율시는 1편이 4운 8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2구절을 묶어 1련이라고 하고 首聯, 頷聯, 頸聯, 尾聯으로 구성되며, 이때 함련과 경련은 반드시 對語를 써서 聯句를 이루어야 한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57742&cid=1615&categoryId=1615
김동훈, 「고려조 한문학 연구의 현황과 과제」,『국어국문학40년』,국어국문학회편, 1992
조연숙, 「익재 소악부의 사회적 성격 연구」, 중한인문과학연구, 2000
박성규, 「익제 소악부론」,단국대학교부설동양학연구소, 1995
박현규, 「이제현ㆍ민사평의 소악부에 관한 연구」. 한국한문학회.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