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홍계월전의 원문과 해독. 개인적인 감상.

목차

1.서론

2.본론
2.1.줄거리
2.2.작품 원문
2.3.원문 해독

3.감상평

본문내용

1.서론
이번 리포트에서 내가 선택한 작품은 <홍계월전>이다.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영웅 소설이라고 하면 흔히 주인공이 남성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 작품에서는 여성이 영웅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또한 남성이 우월시 되었던 조선조에 어떻게 여성 영웅 소설이 등장 할 수 있었는가? 하는 궁금증도 생기게 되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2.본론
2.1. 줄거리
<홍계월전>은 조선 후기에 써진 것으로 짐작되고, 지은이와 집필 연대가 알려지지 않은 여성 영웅 소설이다.

명나라 때, 형주에 사는 홍시랑과 부인 양씨 사이에 태어난 무남독녀 계월은 어렸을 때 북방 절도사 장사랑의 반란으로 아버지와 헤어지고, 수적(水賊) 장맹길로 인해 물에 던져져서 어머니와도 헤어졌다. 그 후 계월은 여공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여공은 계월에게 평국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아울러 그의 아들인 보국과 함께 공부를 시켜 평국은 장원으로, 보국은 부장원으로 과거에 급제한다.
서번과 가달국이 중원을 침범하자 평국은 원수로 보국은 부원수로 출정한다. 그러나 보국이 홍 원수의 말을 듣지 않고 호기를 부리며 출전했지만 크게 패배하고 돌아온다. 이에 홍 원수가 처벌하려다가 용서하고 평국이 직접 나가 적을 섬멸하고 더불어 잃었던 부모와 상봉한다. 이로써 천자는 홍시랑을 위국공으로, 양부인을 정렬부인으로 봉한다.
그러다가 평국이 병이 나서 천자가 어의을 보내고 이 과정에서 평국이 여자임이 밝혀진다. 이에 계월이 천자께 그간의 사정을 아뢰며 큰 죄를 범했다고 하며 용서를 구하자 천자는 그럴 것 없다면서 벼슬도 그대로 머물러 있게 하고, 보국과의 혼인을 중매한다. 계월은 천자의 명이기에 마지못해 보국과 결혼해서 부인의 자리로 돌아온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갈등을 일으키고, 이 때 국가에 전쟁이 일어나자 계월과 보국은 다시 전쟁터에 나간다. 이 과정에서 계월의 능력을 확인한 보국은 계월을 인정하고 결국 그녀와 행복하게 살아간다.

참고 자료

구인환,『홍계월전』, (주)신원문화사, 2004.
김연숙,『고소설의 여성주의적 연구』, 국학자료원, 2002.
김미령,｢<홍계월전>의 여성의식 고찰｣,『韓國言語文學』63집, 한국언어문학회, 2007.
신태삼,『(本原)洪桂月傳』, 世昌書館,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