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경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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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는 농업을 국가 경제의 토대로 삼았다. 먼저 고려 말 황폐해진 농경지 복구와 개간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고려 말 50만 결에 불과하던 농경지가 세종 때 150만 결로 늘어났다. 정부와 사대부들은 농민 보호 정책과 함께“농사직설”과“금양잡록”등 농업 서적을 편찬·보급하였다.
농민들도 농업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여러 종류의 비료를 사용하여 경작지를 묵히지 않았고, 밭에서는 1년에 두 가지 작물을 재배하였다.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모내기를 하는 지역이 점점 넓어졌고, 면화 재배 비중도 점차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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