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의 역사의 정의
- 최초 등록일
- 2014.10.11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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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호무루덴스 란?
2.귀족의 놀이
i. 투호
ii. 격구
3.서민의 놀이
i. 고누놀이
ii. 비석치기
iii. 강강수월래
iv. 답교놀이
v. 석전
4.비석치기의 어원
본문내용
놀이와 인간과의 관계를 네덜란드 문화 사학자 요한 호이징하가 저서한 책 호모 루덴스에서 살펴보면 ‘유희하는 인간이라는 뜻’ 으로 인간의 본질을 유희의 측면에서 파악하려는 인간관이다. 현 인류를 '생각하는 인간(Homo Sapiens)'이기 전에 '유희의 인간(Homo Ludens)'이라 하고 놀이가 미래의 모습을 바꿀 것이라 예견한 바 있다. 그는 놀이가 문화의 한 부분이라는 일반적인 개념을 역전시켜 놀이에서 문화가 탄생되었으며 사람들은 점점 즐거운 여가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이론을 내세웠다.
2. 귀족의 놀이
1)투호
투호는 일정한 거리에 놓인 병 속에 화살을 던져 노는 놀이인데, 두 편이 청·홍색의 화살을 가지고 어느 편이 더 많은 화살을 병 속에 던져 넣느냐에 따라 승부를 가리는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왕이 경회루에서 직접 즐겼다는 기록이 있는데 주로 궁중이나 고관들의 기로연때 여흥으로 즐겼다. 본래 중국 당나라 때에 성행되었던 것으로, <북사(北史)>, <백제전>, <신당서(新唐書)>, <고구려전>의 기록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이미 즐기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투호는 다만 궁중에서만 성행하여 서민들에까지는 퍼지지 않았고, 오늘날에도 전승되지 않는 놀이이다.
투호에 사용된 병의 종류나 크기는 여러 가지며, 화살의 크기 또한 다양하다. 노는 법은 일정한 장소에 둔 투호병을 향하여 일정한 위치에서 살을 던져 병 속이나 귀에 던져 넣는 것으로, 살이 꽂히는 데에 따라 득점이 정하여진다. 투입법에 따른 요령으로는 던지는 사람의 양쪽 어깨가 균형을 취할 것과 어깨가 기울어지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이기는 것을 ‘현(賢)’ 지는 것을 ‘불승(不勝)’이라 하며 한 번을 ‘일호(一壺)’라 한다. 그 점수의 많고 적음에 따라 헌배(獻杯)·벌배(罰杯) 등이 행하여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