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의 복수를 읽고 나서 작성한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4.10.11
- 최종 저작일
- 2011.08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구의 환경에 대한 책을 읽는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약 10여년 전 초등학생 시절 ‘지구야 아프지마’ 라는 책을 읽었고, 그 책에 나오는 지구 환경 파괴 결과로 발생한 여러 가지 현상들과 증상들에 대한 사진들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몇 일간을 심각하게 고민했던 것이 생각난다. 그 뒤론 환경관련 책은 쳐다 보지도 않았다. 마치 문화충격을 받은 느낌이었던 것 같다. 이것이 내가 가장 최근에 읽었다고 할수있는 환경오염을 주제로 한 도서이다. 당시에 책에 등장했던 오존층 파괴로 인한 피부암 (Skin cancer) 발병사진, 각종 온난화의 영향들은 충격으로 다가왔었던 것이지만 이제 10여년이 지나고 대학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면서 나의 시각은 점차 변화되기 시작했다. 어떠한 방식으로 피부암이 생겨나는지 알게 되고, 그것이 자외선(Ultra violet ray)에 의해서 유발되는 현상임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자외선은 오존층의 파괴로 인해 지표로 도달되는 것이고 이것은 인간이 무분별하게 사용한 프레온 가스등의 영향 때문인데 다행스럽게도 몬트리올 의정서의 발효로 오존층을 파괴하는 가스가 줄어들면서 이러한 걱정은 덜게 되었다.
이제 이 책 ‘가이아의 습격’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자 한다. 먼저 이 책을 읽고 나서 매우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하였다. 바로 우리 수업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에너지’만 듣고도 아무런 조건 없이 고른 지구 환경과 관련된 책에 나온 내용 대부분이 이해된다는 것이다. 독서 과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지구 온난화와 에너지 문제에 관한 핵심적인 배경지식을 알짜배기로 심어준 이 수업에 감사를 표한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있다. 따라서 생리학, 생화학 과 관련된 내용에 관해서는 매우 잘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저자에 관한 내용을 보지는 않았지만 우연하게도 저자 또한 생물학을 전공한 영국인이다. 내용상 지구를 하나의 생명체로 가정하면서 지구생리학적인 관점 등을 언급하는데 매우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지구는 외부의 환경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가며 일정한 조건을 꾸준히 유지하는 생물의 항상성 유지 시스템과 매우 흡사하게 닮아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