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의 역사 개념
- 최초 등록일
- 2014.10.08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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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기생의 기원
1) 삼국시대/신라의원화제도
2) 고려의 양수척
2. 기생의 제도화
1) 삼국시대
2) 고려시대
3) 조선시대
3. 기생의 종류와 역활
1) 갈보의종류
2) 기생의 역활
4. 기생의 생활
5. 풍속화 속의 기생
6. 조선시대 3대 명기
7.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
본문내용
1.기생의 기원
일제시대 국학자인 이능화가 쓴 『조선해어화사』는 기생의 역사를 가장 잘 정리하여 기록해 놓았다. ‘해어화’는 ‘언어를 풀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유녀 또는 노는 계집(아소비메), 창녀(우까네메), 기생, 기녀, 등으로 불리는 여성들을 가르키는 별칭이다. 말을 알아듣는 꽃이라는 직역조의 표현과 달리 여기서는 ‘말하는 꽃’으로 의역했다
1)삼국시대/신라의원화제도
그 유명한 김유신과 천관녀의 일화를 보면 최소한 삼국시대까지 올려 잡을 수 있다. 고려 이인로의 『파한집』 및 『동국여지승람』엔 너무도 유명한 김유신의 일화에 얽힌 천관녀의 전승담이 실려있는데 이를 통해 신라에 창녀와 음방이 있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기녀가 생긴 계기는 여러 가지이나, 삼국시대 정복전쟁을 치르는 과정에서 포로로 잡힌 미모의 여성들이 남성들의 즐거움을 충족시키기 위한 계층으로 전락한 것이 가장 일반적이었을 것이다. 고구려 무용총 벽화 속의 여자 무용수들도 이런 부류의 여성들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삼국사기』의 신라본기 제24대 진흥왕 37년 봄에, ‘원화를 바치다’라는 기록을 통해 ‘원화’를 기원으로 보고 있다. 원화는 ‘화랑’과 대조되는 뜻으로, 원화는 여색을 화랑은 미소년들이 중심인 남색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2)고려의 양수척
『고려사』기록에 따르면, 고려 태조 때 백제 유민들이 ‘수척’으로 전락해 버리자, 고려조는 수척이 된 백제의 유민들을 강제로 관리들에게 나누어 주고, 노비로 삼거나 혹은 그 노비 가운데서 외모가 특출나고 재주가 있는 여성을 뽑아 예쁘게 화장시키고 꾸며서 가무를 배우게 한 것이 ‘고려여악’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익의 『성호사설』에서 ‘우리나라의 기녀는 양수척에서 나왔으며 유기장이 되었다. 양수척은 고려가 백제를 공격하여 제압했을 당시, 백제에 남아있던 유민이었다’는 기록이 있다. 기녀는 ‘양수척’에서 유래한 것으로, 양수척은 버드나무를 재료로 하여 여러 기구를 만드는 장이었으며, 고려가 백제를 정복했을 때 백제의 유신들 가운데 남자는 하인으로 여자는 하녀로 혹은 기생으로 삼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