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담배의 역사와 문화, 담배의 재배, 담배의 원산지, 식민지 시대의 담, 흡연과 건강
- 최초 등록일
- 2014.10.08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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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담배는?
2. 담배의 재배 (KT&G 홈페이지)
3. 담배의 원산지와 전래설
4. 담배문화
5. 담배 재배가 미친 영향
6. 식민시대의 담뱃세, 연초세
7. 왜 담배는 나라에서 운영할까?
8. 해방 후 담배는 어떻게 변했을까?
9. 흡연과 건강
본문내용
남아메리카 열대가 원산지이다.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온대 지방에서 재배할 때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5∼2m이다. 잎과 줄기에는 점액을 분비하는 선모(??)가 빽빽이 있어 끈적끈적하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50cm이며 끝이 뾰족한 타원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짧고 날개가 있으며 밑으로 흐른다.
<중 략>
신대륙에서 유럽으로 전해질 때 의약품으로 알려졌던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담배는 처음에는 약으로 쓰였다. 기생충으로 인한 복통, 곤충에 물렸을 때, 치통이 있을 때 등 민간요법 식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지금은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들이 가래와 기침이 많이 나온다고 하지만 옛날에는 담배가 오히려 담이나 기침에 좋고 콧병을 치유한다고 했다. 허준이 편찬한 동의보감에도 담배의 효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나온다.
‘연초는 맵고 열이 있어 장담(순환장애로 인한 담결림), 한독, 풍습을 몰아내며 살충 효과가 있다. 연초는 양성으로 쉽게 이행되고 퍼지므로 냉한 음식에 체한 데 쓰면 신효하다. 양기가 넘쳐서 목이 마르고 열이 있거나 식은땀이 많은 사람에게는 마땅치 않다. 혹 흡연을 많이 해서 취해 넘어지면 냉수 한 모금을 마시게 하면 풀려서 곧 깨어난다.’
<중 략>
조선인들은 총독부의 연초전매제에 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저항하였다.
우선 연초경작농민들은 재배업에 대한 통제에 저항하였다. 특히 연초경작 허가제와 엽연초나 수납제에 대하여 반발하였다. 또한 집단적으로 연초를 경작하지 않는 ‘비경작운동’을 벌이거나 금연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수납고를 습격하거나 폭동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그러한 사례들은 유명한 연초산지에서 두드러졌으며, 특히 전주, 성천 등지의 농민들은 2~3년간 지속적으로 투쟁하였다.
한편 조선인들은 전매령을 위반하는 방법으로 총독부의 전매정책에 대항하였다. 전매제에 대한 저항으로 금연운동을 벌이기도 하였고, 약간 적극적으로 전매령을 위반하는 방법을 취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