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무신정권의 성립과 그 변천

목차

1. 서론

2. 본론
(1) 武臣政權의 정치 ․ 사회적 배경
(2) 武臣政權의 성립기
(3) 최씨정권의 집권과 정치기구
(4) 대몽항쟁과 최씨정권의 붕괴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고려시대 의종 24년(1170년) 8월에 일어난 무신정변(武臣政變)은 흔히 고려 전기와 후기를 구분 짓는 중요한 정치적 사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고려시대를 구분 지을 정도의 큰 사건인 무신정변은 고려시대 의종대 상장군 정중부와 이의방, 이고 등의 휘하장수들이 보현원(普賢院)에서 일으킨 쿠테타이다. 무신들의 주도로 일어난 정변이었기에 무신의난(武臣의 亂)이라고 부르고 정변이 일어난 해가 경인년이었기 때문에 경인의 난(庚寅의 亂)이라고도 부른다. 또 정변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정중부의 이름을 따서 정중부의 난(鄭仲夫의 亂)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무신의 난이 일어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의종의 유흥으로 문신이 무신보다 더 높은 대우를 받고 내시마저 궁궐을 좌지우지하자, 불만이 쌓인 무신들은 상장군 정중부에게 털어놓는다. 나례(귀신을 쫓는 황궁의 행사) 때 김돈중이 정중부의 수염을 태운 사건으로 인해 정중부도 문신들에게 불만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1170년 8월 의종 24년 보현원으로 의종과 대소신료가 향했다. 가는 도중 한 공터를 발견하여 수박(격구와 함께 고려의 국기)경기를 하기로 했다. 나중에 50세의 지긋한 대장군 이소응이 나섰으나 몸이 늙어 힘들어 하자, 한뢰가 느닷없이 버릇없게 그의 뺨을 쳤다. 거기서 정중부가 화를 냈으나, 의종의 하소연으로 한뢰는 살아났다. 정중부는 다음날 문신들이 참소를 올리기 전에 미리 거사를 일으킨 것이 바로 무신정변이다.
표면적으로 나타난 무신정변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만으로 무신의 난을 일으켰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표면적 배경이 아니라 내적으로 이미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여기서 고려시대가 이미 변화를 하고 있었다는 것은 무신정변을 통해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신정변은 매우 중요한 사건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려시대의 무신정권에 대해 알아보고 그것을 토대로 고려시대에 시대적 상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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