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부흥 과정

목차

1. 서론

2. 유럽의 통합을 향하여
2.1 냉전의 시작과 마샬 플랜
2.2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
2.3 유럽경제공동체(EEC)

3. 통합의 심화와 확대
3.1 단일유럽의정서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독일의 경제부흥과정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단순히 독일 내부 요소들만을 관찰해서는 안 된다. 이는 독일의 기반산업과 연관이 되어있다. 독일의 기반산업은 제조업 즉 공업이다. 이는 남부유럽의 그리스와 스페인 등과 같은 관광을 기반산업으로 하는 국가들과는 경제성장을 위한 조건이 다르다. 예를 들어 시장이 넓어질 경우 관광업을 기반산업으로 하는 남부유럽은 이익이 크지 않다. 하지만 시장의 확대는 공업을 기반산업으로 하는 독일에게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유럽의 경제통합이 가져온 시장의 확대와 단일시장의 형성은 독일의 경제부흥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독일의 경제부흥을 유럽의 경제통합 발전과정과 연관하여 서술하도록 하겠다.

2. 유럽의 통합을 향하여

2.1 냉전의 시작과 마샬 플랜
독일경제부흥이 시작될 수 있었던 것은 마샬플랜 덕분이다. 하지만 여기서 왜 미국이 2차 세계대전 후에 전범국가인 독일을 포함한 유럽지역에 경제적 원조를 했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한다. 이는 이후의 독일의 경제부흥을 지지하는 미국의 이해관계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유럽지역에 대해 마샬플랜을 통해 경제적 원조를 제공한 것은 크게 정치적 이유와 경제적 이유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그 핵심은 공산주의의 확산방지이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과 소련은 세계최대의 강대국으로 부상했다. 유럽의 동구권에서는 소련의 영향이, 유럽의 서구권에서는 미국의 영향이 확대되고 있었다. ‘독일 제3제국’이라는 공동의 적을 잃은 시점에서 두 국가는 협력체제에서 서로 견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화시킨다. 특히 미국의 경우 공산주의의 확산은 시장경제체제를 바탕으로 하는 미국의 경제정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었다. 공산주의의 확산은 곧 미국상품시장의 축소를 의미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에 미국의 상품을 살 수 있는 수준의 국가는 유럽뿐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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