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리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9.30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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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리스라는 뮤지컬을 본다고 했을 때는 속으로 환호를 질렀다. 안 그래도 친구를 통해 그리스가 공연 기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보러가자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우연히도 뮤지컬 강의 도중에 강의의 일부로써 싸게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속으로 매우 기뻐했다. 그리고 급작스럽게 멤버가 바뀌고, 양재역의 한전아트센터를 찾아가는 문제, 좌석의 문제로 골치를 썩기도 했지만 무사히(?) 뮤지컬 시작 전에 여유롭게 도착 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고, 2층 좌석이라 무대를 전체적으로 감상하기에는 최적의 자리였다 시작부터 매우 흡족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먼저 등장인물로는 라이델 고등학교 최고의 킹카인 ‘대니’, 전학 온 신입생, 순수하고 어딘가 늘 어설픈 ‘샌디’, 티버드파의 실질적인 우두머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학교도 몇 년을 다닌건지 모를 정도지만 유일하게 리조한테는 약한 ‘케니키’, 핑크레이디파의 리더인 ‘리조’(겉 모습은 거칠고 강해보이지만 여린 심성을 가짐).
<중 략>
서로 자존심 때문에 싸우고 파티는 끝이 난다. 그리고 이어서 리조는 자신을 위로하는 샌디를 보면서 자신은 강하다며 울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부르는 곡인 ‘There are worse thing I colud do’라는 곡이 나온다. 자신은 강하다며 부르는 곡이지만 이 때 만큼은 그렇게 약해 보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또 이 곡을 이어서 리조의 강함이 부러웠던 샌디는 다시 'Look at me, I'm Sandra de'를 부르지만 위의 것처럼 자신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앞으로 강해질 것이라고 다짐하며 부르는 곡이다. 후에 생각해보니 이 곡이 나오면서 뒤의 샌디의 변화를 암시한 것 같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You're the one that I want’라는 곡이 나오면서 마침내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 확인한 대니와 샌디는 ‘자신들이 원하는건 서로’라며 부르는 곡인데 결국 주인공들도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서 매우 흡족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역시 대니의 변화가 아니라 샌디의 변화 때문에 매우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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