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삶을 통해서 본 한국 현대사1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문
1. 1950년대~ 1970년대
2. 1980년대

Ⅲ. 인터뷰를 끝마치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한국 현대사를 다룬 책이나, 영상은 많다. 나 같은 경우에도 중학교 때 한국 현대사에 대하여 깊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내용을 배웠었다. 그런데 사실, 한 사건을 보아도 사람에 따라서 생각한 것과 느낀 것이 다르듯 한국에서 일어난 같은 일을 같은 시간에 경험했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개인에 따라 느낀 것이 다를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배워온 한국 현대사가 한 측면에서만 보고 서술된 것이라면,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배운 한국 현대사는 좀 더 개인적인 면이 강한 것 같아 어느 면에서는 교과서로 배우는 것보다 더 진실된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이번 인터뷰는 아버지와 함께 진행하였는데, 이 인터뷰를 진행하기 몇 일전 아버지께 일방적인 통보를 내렸다. 아버지는 그 때부터 자신은 시위에 참여한 적이 없고, 직접적으로 무언가 나서서 한 것이 없다고 하시며 해줄 이야기가 없다고 부담스러워 하셨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같은 시대를 말하고 있지만, 교과서와는 다른 아버지의 한국 현대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중 략>

직접적인 것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경험한 한국의 근현대사만을 이야기 해 줄 수가 있을 것이고 한편으로는 용기가 없어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부끄러워 할 것이 분명하다. 솔직하게 지금도 용기가 없기는 하지만, 또 집회가 열리면 참여여부에 대하여 고민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제는 뒤에서 보기만 하지 말고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싶어졌고, 한국 현대사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싶은 욕심또한 들었다.
또한, 지금으로써는 냉정하게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 서로 도와가며 뭉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아 가슴이 아프기도 하였다. 예전에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모두가 뭉쳤다면, 이제는 자신의 목표만을 위해서 같은 나라의 같은 편끼리 너무나도 싸우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만약 다시 이러한 하나의 것을 위해서 싸워야 할 일이 생긴다면, 나뿐만이 아니라, 국민 전체적으로도 과연 다시 민주항쟁처럼 온 국민들이 뭉치는 일이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