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
- 최초 등록일
- 2014.09.29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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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얇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한달하고도 절반 이상동안이나 읽었다.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분도 많고 말 자체도 어려웠던 부분이 있어서 읽었던 부분도 몇 번을 반복해서 읽기도 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흥미있는 부분이 많았다. 손바닥만하고 페이지수도 얼마 되지 않는 가벼운 문고판서적 한권이 나를 꽤나 애먹일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책을 읽으면서 잘 모르는 단어(‘호혜성’이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단어여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도 찾아보기도 하고 아리스토텔레스의 탄생배경과 시대상황도 따로 찾아보기도 하였고, 마지막장에 나오는 여러 학자들도 찾아보는 등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노력을 하였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엔 배경지식이 부족한 탓에 말이야 많이 들어봤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경제학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정확히는 알지 못하고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관해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도 철학, 기초과학, 정치학 등에 관한 자료는 많지만 경제학에 관한 자료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 책은 총 6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1장과 2장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경제에 관한 생각을 설명하기 전에 현대에서의 ‘경제’의 정의에 대해 설명한다. 3장과 4자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 경제사상을 다루고 있다. 5장과 6장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 이후의 경제사상에 대해 설명한다. 사실 5장과 6장이 사전에 알고 있던 내용들도 있고, 아리스토텔레스가 후세의 경제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보기 쉽게 되어있어서 이 두장을 가장 흥미있게 읽었다.
이 책에서 경제학의 정의를 묻기 전에는 따로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가장 처음에 나오는 경제의 정의를 읽고나서 내 나름대로 경제라는 것에 정의를 내려보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꽤나 고민을 하였으나 내가 내린 ‘경제’에 대한 정의는 ‘경제란 사람이 조금 더 부유해지기 위해 하는 행위’이었다. 모두다 조금 더 잘 살기위해 경제활동을 하고 노력한다는 생각을 했기에 위와 같은 정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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