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교육
- 최초 등록일
- 2014.09.22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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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세상에 줄 게 친절한 서비스뿐이다.
외국인 최초로 일본 MK택시 연수한 개인택시기사 정태성씨
문을 두드리다.
“한국의 택시 기사입니다.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배우고 싶습니다.”
친절 서비스로 유명한 MK택시에 “신입사원 연수를 받고 싶다” 고
편지를 썼지만 2년 동안 답은 없었다.
청와대, 서울시청, 그리고 여러 기업체 사장들에게 사연을 밝히고
추천서를 써달라는 편지를 보냈다. 삼성에버랜드 서비스아카데미,
안동병원에서 온 추천서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번역해
다시 MK택시에 보냈다. 답이 없었다. 또 보냈다.
기다리던 중 창업자 유봉식 회장의 동생인 유태식(73) 부회장이
국회 강연을 위해 방한한다는 소식을 듣고 강연을 마치고 나오던
유 부회장에게 다가갔다.
“정태성입니다. 연수를 받고 싶습니다.”
부회장은 그의 편지를 기억해 냈다.
“안 그래도 만나고 싶었어요….”
며칠 뒤 일본에서 전화가 왔다. 연수에 참가해도 좋다고,
연수 비용과 기숙사 비용은 받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장군이었다.
형은 벨 연구소 출신의 미국 대학 공학 교수다.
하지만 그의 직업을 무시하는 가족은 없었다.
어머니는 세 부자가 모이면
“여기 장군, 박사, 기사님이 다 있네”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2000년 여름, 아버지는 개인택시를 마련해 주며
“난 세계 최고의 장군이 못 됐지만
너는 세계 최고의 택시 기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02년 세상을 떠나며 남긴 유언도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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