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와 한서 비교분석
- 최초 등록일
- 2014.09.17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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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마천 『사기』
2. 반고 『한서』
3. 진승, 오광의 반란에 대한 사기와 한서의 차이점
본문내용
1. 사마천 『사기』
사기는 중국 사학사를 개괄하고 있는 정사 중의 하나로 방대하고 심오한 체계와 독특한 기술방식으로 후에 나오는 역사서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사마천은 중국 고대 전설 속의 황제로부터 서한 중엽까지의 3000여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연구하였다. 사기는 중국의 역사 뿐만 아니라 중국 문학, 철학, 경제, 문화 등의 여러 영역에 중대한 공헌을 하였다. 사마천은 그 특유의 통찰력으로 한나라 초기 사회에 잠재해 있던 위기에 대해 심도있게 분석하였고, 한대 최고통치자들의 잔혹함과 지배집단 내부의 분쟁 밑 사투과정에 대해 맹렬하게 비난하였다. 이러한 권력다툼에서 나타나는 도덕적 패륜의 주요 대상은 당시의 한무제였다. 사마천은 실록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사건에 대한 대량의 조사연구와 사실에 대한 반복적인 검증을 하였다.
<중 략>
오광의 반란은 진의 멸망과 한의 성립에 있어 빠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사기와 한서 모두 기술되었다. 하지만 동일한 사건에 대한 반고와 사마천의 기술이 달랐는데 먼저 사기에서는 진섭세가로 따로 한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한서에서는 열전으로 진승항적전으로 기술하였다. 사마천 사기에서 세가는 제후들, 귀족, 지방세력에 관해 서술한 부분이다. 본기가 제왕의 역사라면 세가에서는 왕이 아닌 역사를 이끄는 인물에 대해서 다뤘다. 장량이나 공자를 세가로 넣은 것을 보면 사마천이 진승, 오광을 얼마나 높이 평가한 건지 알 수 있다. 또한 사마천은 항우를 본기에 서술하였는데 이와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사마천은 항우가 진시황 다음으로 제왕에 맞먹는다고 보았기에 한을 세운 유방과 같은 본기에 서술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