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레타리아트 독재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4.09.12
- 최종 저작일
- 2011.05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제 1장 문제의 제기
제 2장 김일성의 <과도기>
제 3장 마르크스의 이론과 프롤레타리아트 독재
제 4장 사회주의 국가의 독재
1. 소련의 독재
2. 중국의 독재
3. 북한의 독재
제 5장 사상, 이론적 차이
제 6장 결 론
본문내용
제 1장 문제의 제기
국제사회가 냉전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화해와 공존의 시기에 들어선 지도 오랜 시간이 흘렀다. 현대 공산주의의 진원지였던 소련은 결국 붕괴하여 민주화되고 있고, 중국도 마오쩌둥 사망 이후 덩샤오핑 시대를 거치면서 거의 근본적으로 변화하여 원형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한반도의 적대적 관계도 점진적으로 변화가 찾아왔다. 1971년 시작된 이산가족 찾기 운동을 기점으로 7?4남북공동성명,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 소련, 중국과의 국교수립, 금강산 관광, 그리고 2000년 6월과 2007년 10월에 열린 제 1?2차 남북정상회담까지의 과정을 통해 남북한의 관계는 점차적으로 좋아졌고 개성공업단지를 조성하면서 경제협력도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반면에 현재까지 위협이 되는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 핵개발 계획의 위협도 계속되고 있다. 과거 김일성은 핵과 관련된 의혹이 언급만 되어도 크게 부인했지만, 김정일 이후의 북한은 이 사실을 공공연히 인정하면서 6자회담을 저울질하고 대북 경제원조를 흥정하려 하고 있다. 이유는 무엇인가.
<중 략>
북한의 경우, 정치권력의 현실해석과 강제하는 과정에서‘수령론’과‘후계자론’등 그 내용과 형식이 매우 차별적이어서 북한체제에 대한 특수성이 자연스럽다. 북한체제는 제도적 통치보다는 수령에 의한 임의적 판단을 중심으로 작용하는 독특한 체제이며 주체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일반적 사회주의 발전법칙과는 크게 다르게 발전되어 왔다. 김일성은 과거 사회주의 이론가들과는 달리“과도기와 프롤레타리아트 독재 문제를 분리해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프롤레타리아트 독재는 공산주의의 높은 단계에까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다시 말해 김일성은 사회주의 제도가 수립되어도 여전히 건재한 자본주의 세력으로부터 국가를 존속시키기 위해 프롤레타리아트 독재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스탈린과 의견을 일부 수용하지만 사회주의 제도의 수립과 사회주의 완전 승리를 구분지며 스탈린과 다른 노선을 간다. 김일성에게 과도기의 중요 임무는 생산력의 발전이다. 그는 물질적 토대를 튼튼히 닦아서 노동계급과 농민의 차이가 없어져야만 과도기적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고 사회주의를 완전히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