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척 서평, 최서경 장편소설

소개글

처음 이 책의 소제목들을 보고 현실적인 문구들에 끌려 읽게 되었다. 고3 학생인 박, 운, 강 이렇게 3명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쓴 작품이다. 몇 개의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파트별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시점이 바뀐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 판이하게 다른 성격을 가진 세 아이들이 만나서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며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갈등상황에 놓여있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충고나 조언을 ‘잔소리’로 알아듣기 쉽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아이들에게 비슷한 갈등 상황에 처한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섣부른 충고보다 훨씬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번 학기에 본 영화 Breahfast Club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서로를 통해 치료해 나가는 집단 상담이 진정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고, 그리고 자신이 경험하지 못했던 다른 환경을 간접적으로 접함으로써 사고의 폭도 넓어지고, 공감능력도 향상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목차

1. 왜 스스로를 그렇게 가혹하게 구는 거지? - 윤
2. 예쁘게 좀 봐 주세요 – 박
3. 나는 수줍게 웃으며 속으로 말했다, 좆 까세요 – 강
4. 아름다운 것 같기도, 흉측한 것 같기도 – 박

본문내용

처음 이 책의 소제목들을 보고 현실적인 문구들에 끌려 읽게 되었다. 고3 학생인 박, 운, 강 이렇게 3명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쓴 작품이다. 몇 개의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파트별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시점이 바뀐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 판이하게 다른 성격을 가진 세 아이들이 만나서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며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갈등상황에 놓여있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충고나 조언을 ‘잔소리’로 알아듣기 쉽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아이들에게 비슷한 갈등 상황에 처한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섣부른 충고보다 훨씬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번 학기에 본 영화 Breahfast Club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서로를 통해 치료해 나가는 집단 상담이 진정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고, 그리고 자신이 경험하지 못했던 다른 환경을 간접적으로 접함으로써 사고의 폭도 넓어지고, 공감능력도 향상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1. 왜 스스로를 그렇게 가혹하게 구는 거지? - 윤
윤은 중학교 때부터 고3인 지금까지 공부도 잘하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듣는 모범생이다. 윤의 부모님은 전교 1등인 성적표를 보고도 칭찬은커녕 거기에 만족하지 말고 전국 상위1퍼센트 안에 들 것과 특강학원을 다닐 것을 명령했다. 부모님과 윤 사이의 갈등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었다. 그러나 수시가 다가오며 갈등은 표면 위로 올랐다. 부모님은 명문대 경영학과에 가기를 원했지만, 윤은 철학과에 가기를 원했다. 담임선생님조차 윤이 더 높은 학교에 들어가고 싶어서 철학과에 가고 싶은 거라고만 생각하고, 윤의 말은 도무지 들어주지를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