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에서 드러난 촛불시위의 쟁점들
- 최초 등록일
- 2014.09.05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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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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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민중들의 저항이 폭력/비폭력 구도에 갇힐 수 있는가
2. 시위대 안에서 양산되는 또 다른 차별과 폭력
3. 신자유주의 시대, 네티즌들의 ‘조반유리(造反有理)’
4. 운동의 ‘위기’를 넘어 꼭 ‘한 발’만 앞서 내딛기 위해
본문내용
2008년의 촛불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등장했고 운동진영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우리가 확인했듯이 촛불은 전반적인 체제의 위기로서의 경제위기, 이와 동반하는 정치의 위기, 그리고 역사적으로 형성된 운동의 위기라는 위기의 삼박자(이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서술) 속에서 터져 나온 것이며, 그렇다면 이 사실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었다. 촛불은 그 모순적인 태동부터 시작해서 그 과정에 이르기까지 운동의 위기를 여실히 반영하였는데, 이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몇 가지 쟁점들이 있다.
<중 략>
그러나 인터넷에서 사회 전반에 대한 수없이 다양한 불만들이 터져 나왔던 것, 그리고 이에 대한 논쟁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졌던 것과 그것이 광장까지 이어지는 과정은 분명 ‘정치’였으며 절대 우연적인 현상으로 볼 수 없다. 인터넷 공간이 다양한 의제가 꾸준히 제기되는 공간으로 기능해왔으며 광장의 집회가 장기화되는 속에서도 여전히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결국 인터넷에서의 ‘반란’도 신자유주의 금융세계화의 구조적 위기의 결과임을 분석해야 한다. 광장에서의 광우병 문제가 ‘감정적인 이슈’로부터 ‘안전에 대한 기본권을 보장받기 위한 민주주의와 인민주권에 대한 요구’라는 이성적인 요구와 결합되었듯이, 이것은 ‘점수매길’ 문제가 아니라 대중의 양가성을 인식하고 ‘개입’해야 할 문제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