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애의 「원고료 이백원」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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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도덕성은 선함에 기초 하는가, 아니면 악함에 기초 하는가? 고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들 중에서 맹자와 순자는 이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내놓는다. 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하며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 하지만 순자는 성악설을 주장하며 인간의 본성은 악하며 선함은 인위적인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요즘 취업 준비의 필수 조건 중 하나인 봉사활동에 대해 생각해보자. 봉사활동이란 남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 행위로 그 과정에는 많든 적든 나의 ‘희생’을 필요로 한다. 그 희생이란 육체적인 것일 수도 있고 금전적인 것일 수도 있다. 많은 봉사활동 단체들이 홍보를 할 때 성선설에 기초하여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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