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분석-검찰관
- 최초 등록일
- 2014.08.08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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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골리 작품인 <검찰관>은 소위 지배계층, 부유층이라 불리 우는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부정부패 등을 비판하는 작품이다. 이 공연은 희극으로 많은 부분에서 웃음이 유발되었는데, 그 웃음은 방금 말했듯이 그런 비판이 들어가 있는 의미 있는 웃음이다. 즉 풍자극이라 할 수 있다. 풍자는 어떤 인물 혹은 사회적인 현상의 그릇된 모습, 비판하고자 하는 부분을 웃음으로 풀어내는 것이다. 한 인물에 대해 비판하고자 하는 부분을 그대로 표현한다면 웃음이 나올 리가 없다. 차라리 비극이 될 것이다. 하지만 풍자에서는 그런 부분을 직선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한번 뒤틀거나 코믹한 말과 행동으로 표현한다. <검찰관>에서는 부패한 시장이 그 도시에 검찰관이 온다고 하자 검찰관으로 보이는 전혀 다른 인물을 왕처럼 대접하고 재미있는 말이나 우스꽝스런 행동으로 그의 가식이 보여진다. 그럼으로써 그런 비판은 사회로 나오게 되고 결국 당대의 모든 지배계층의 그러한 상황, 그릇된 모습을 비판하고자 하는 작품의 의미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풍자에서 관객은 거리를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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