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화 ) 사랑을 카피하다(Copie Conforme, Certified Copy)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8.06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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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제 교양 과목 시간에 제출하던 리포트 자료 입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자료 입니다.
목차
1. 영화의 시놉시스(줄거리)
2. 내용 분석
3. 감독 과 의미 분석
4. 개인적인 생각과 마무리
본문내용
1. 영화의 시놉시스(줄거리)
영국출신 작가 제임스 밀러는 자신의 저서(기막힌 복제품)를 출판하게 된다. 출판기념과 출판관련 강연 차 이탈리아 투스카니라는 마을을 방문하게 된다. 강연 도중 그곳에서 자신의 책의 팬인 한 여인(엘르)를 만나게 된다. 엘르는 제임스 밀러에 대해 호감을 느끼게 되고 엘르 자신이 운영하는 골동품 가게에 제임스 밀러를 초대하게 된다. 그렇게 제임스 밀러와 엘르는 작가와 팬의 관계로 단 하루지만 짧은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엘르의 차를 타고 가는 차 속에서부터 그들의 대화는 순탄치 않다. 각자의 가치관, 결혼, 예술, 관련된 책, 인격 등 모든 면에서 드러나는 개인의 생각 차이로 제임스 밀러와 엘르는 약간은 거친 대화와 토론이 이어졌다.
<중 략>
단지 하나의 복제품으로써 현실과 허구에 관한 담론을 담은 영화를 제시하고 관객에게 직접 생각할 여지만을 만들어줄 뿐이지 않나 싶다. 이는 마지막 장면에서 잘 나타나 있다. 이 영화에서 거울 구도는 현실과 허구의 간극을 이야기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장치이다. 초반 골동품 가게에서, 교회에서 신혼부부와 사진을 찍을 때, 분수대 조각상 앞에서의 여인의 모습이 이 거울 구도 안에서 거울 안에 담겨 표현 하는데 이 점은 참 흥미롭다. 엘르는 거울로 포착된 데에 비해 제임스 밀러는 거울 밖에 표현된 것도 말이다. 거울 안의 이미지는 거울 앞에 현실, 원본의 복제품이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그렇게 거울의 시각으로 거울을 바라보는 제임스 밀러의 모습을 담은 마지막 장면은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지 않나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