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증의 이해와 치료

소개글

포비아라고 부르는 '공포증'에 대해 증상과 치료 생활가이드를 조사해보았습니다.

목차

1. 공포증의 정의
2. 공포증 유병률
3. 공포증 환자의 증상과 고통
4. 공포증 분류
5. 공포증의 원인
6. 공포증의 진단과 검사
7. 공포증의 합병증
8. 공포증의 치료
9. 공포증 환자를 위한 생활가이드와 자가 치료법

본문내용

1. 공포증의 정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작가인 셰익스피어는 고양이 공포증 환자였다고 한다. 팝 가수 바바라 스트라 샌드는 27년 동안 콘서트를 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무대공포증을 앓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인간은 누구나 공포를 느끼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공포를 느껴야 생명의 위협을 주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포의 정도가 심해지고 일상적으로 공포를 느낄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그것에 심하게 공포를 느끼는 것이 공포증이다. 공포증의 다른 말은 공포장애, 또는 포비아라고 한다. 공포증은 불안 장애의 한 유형인데 대상과 공포가 조건형성(연합)되어 발생하는 불안장애라고 할 수 있다.
공포증 환자는 예상치 못한 특정한 상황이나 활동, 대상에 대해서 공포심을 느껴 높은 강도의 두려움과 불쾌감으로 인해 그 조건을 회피하는 특징을 보인다. 공포증과 공황장애의 차이는 공포증은 특정 대상에 대해 공포반응을 보이는 반면 공황장애는 길을 가다가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이러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감당할 수 없는 패닉에 빠져드는 질환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또 양자 간의 ‘불안’이라는 공통분모가 깊은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공황장애를 겪은 사람은 공포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2. 공포증 유병률
공포증의 평생 유병률은 10~11.3%이고 1년 유병률은 9%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다른 종류의 불안 장애와 여러 정신 장애와 감별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도 1986년 제시된 DSM-III에 따라 정신장애에 대한 역학조사가 실시됐다. 그 결과 1백 명 가운데 다섯 명 꼴로 공포증을 보였는데, 서울 전체 인구의 5.35%, 지방 전체 인구의 4.67%였다. 특정 공포증 환자는 일반적으로 한 가지 이상의 하위 장애를 보이므로 특정 하위 형 공포증이 나타나면, 동일한 하위형의 또 다른 공포증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고양이에 대한 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동시에 뱀에 대한 공포를 갖는 경우가 꽤 있다.
일반인에게서 보이는 가벼운 공포와 임상적 특정 공포증은 대개 여자에게 더 많은 편이다. 임상 집단에서 여자 비율은 일반적으로 75-95%에 이른다는 점에서, 특정 공포증은 여자에게 가장 흔한 정신장애이고, 남자에게는 물질관련 장애 다음으로 흔한 정신장애라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