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창제의 원리(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4.08.05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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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교육과정 해설
1) 한글이란?
2) 한글 창제의 배경
3) 한글의 위상
4) 한글의 창제원리
5) 한글의 독창성
6) 10-(5) 한글의 창제원리와 한글의 독창성을 안다.
7) 한글은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과학적인 문자
본문내용
한글은 우리말을 적기 위해 창안된 글자이다. 세종께서 이 글자를 만들 때 ‘나랏말이 중국과 달라서’라는 표현을 통해 우리는 한자를 중국말을 적는 데는 유용하지만, 우리 말을 적는데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한자를 이용하여 소리를 표기하는 ‘향찰’이라는 우리말 표기가 가능한 한자식 표기법이 있었다. 그러나 ‘향찰’은 한자를 이용했기 때문에 표기법이 복잡하고, 우리말을 완전히 표현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한국어에 맞는 글자 체계를 생각하고, 그에 맞추어 맞춤 글자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한글이다.
<중 략>
한글의 최초 이름은 ‘훈민정음’이었다. 그렇지만 ‘훈민정음’이란 이름은 세종 때나 쓰였을 뿐 그 이후에는 쓰였다고 할 만한 기록이 없다. ‘정음’은 이 훈민정음의 약칭인 듯한데, 이것도 정인지 서문에만 잠깐 나올 뿐이다.
다만 ‘정음청’이란 기관을 설치, 혁파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한글의 이름으로 쓰인 것은 틀림없겠으나 일반적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았던 듯하다. ‘암클’, ‘아햇글’, ‘가걋글’ 등은 또한 세간에서 일시적으로 쓰이거나 한글을 허투루 대하는 이름으로 쓰였고, 그것도 분명한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글의 이름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한글의 이름으로 가장 흔하게 쓰였던 것은 ‘언문’이다. 그렇지만 이 이름도 역시 한글의 고유 이름이라기보다 한자에 대한 ‘상스런 글자’의 뜻을 가진 일반 명사라 할 것이다. 임금이 친히 언문 28자를 지었는데……이것을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고 일렀다”(실록, 세종25년 12월 30일)란 구절을 봐도 ‘언문’이 일반 명칭이란 것이 드러난다. 심지어는 일본의 ‘가나’를 ‘언문’이라고 한 기록(실록, 순조 9년 12월 2일)까지도 있음을 보면 ‘언문’을 한글의 이름이라 하기는 힘들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