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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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하철 안에서 젊은 층과 노인들이 종종 충돌하는 일이 뉴스에 종종 보도된다. 평상복 차림인 할머니는 오른손에 봇짐을 들고 지하철을 탔지만 20,30대 승객들은 미동조차 하지 않았고,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거나, 태블릿 PC를 통해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느라 바빴다. 이런 내용의 뉴스보도 이후 패륜녀를 비롯하여 페트병녀, 막말남, 욕쟁이할머니 등의 기사가 계속해서 보도되었다. 지하철 세대 충돌에 대해 노인들 사이에서는 공공 폐륜이 만연하다고 지적하며, 젊은 대학생들은 노인들도 막말이나 양보 강요를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세대 간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지하철 내 세대 간 충돌은 2008년 에는 62건, 2009년 170건, 2010년에는 397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1년 상반기에만 210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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