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금융시장

목차

1) 단기금융시장의 구분
2) 단기금융시장의 기능
3) 국내 단기금융시장의 발전
4) 단기금융시장 동향
5) 단기금융시장 전망

본문내용

1-1. 단기금융시장
1) 단기금융시장의 구분
단기금융시장은 시장을 구성하는 세부 단기상품에 따라 개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금융기관간에 단기자금 과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금융기관간 시장과 금융기관과 고객사이의 거래를 의미하는 대고객 시장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단기금융상품이 단기자금의 과부족 해결이라는 기관간 거래의 성격을 갖고 있지만, 기업어음의 경우에는 기업의 단기자금조달 목적이 강하므로 대고객시장에 해당되며 RP시장의 경우에는 기관간 시장과 대고객시장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기도 하다.
국내의 대표적인 단기금융시장으로는 콜(Call)과 환매조건부채권(RP)을 들 수 있다. 콜은 금융기관 상호간에 일시적인 자금 과부족을 조절하기 위해 초단기로 자금을 차입 대여하는 시장을 말한다. 그러나 콜거래는 자금조달 기관의 신용상태 등이 금리에 반영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최근 금융위원회 등은 콜거래를 통한 자금조달 구조를 RP시장을 통해 흡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콜과 달리 RP는 일정기간 경과 후 정해진 가격으로 환매하기로 하는 조건으로 증권을 매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RP거래를 통해 장기채권이 단기시장에 활용되므로 장단기 시장간의 연계를 강화시키고 RP 관련 다양한 투자기법의 도입으로 금융경쟁력을 제고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금융위원회 등은 기관간 RP 활용을 선진국과 같이 늘려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흔히 CD라고 부르는 양도성예금증서(Certificate of deposit) 또한 단기금융상품 중 하나이며, 예금과 마찬가지로 은행의 자금조달을 위해 도입되었다. 그러나 예대율규제 이후 발행액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조달금리의 대표성이 줄어들게 되었고 대출금리 기준으로서 의 기능에 대해서도 한동안 논란이 일었다. 금융기관이 아닌 일반기업의 단기자금 조달수단으로는 기업어음(Commercial paper)을 들 수 있다. 이는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이 단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기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융통어음을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