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에 대한 명상

등록일 2003.06.26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서강대 읽기 독후감 A받음

목차

없음

본문내용

“거울에 대한 명상”은 '가희'라는 여자와 주인공 '나'의 조금은 특이한 성 행위와 대화를 통해 드러나는 가희, 나, 그리고 나의 부인 '성현'의 은폐된 삼각관계를 줄거리로 하고 있다. 나는 성현이와 결혼을 하였다. 그러나 나는 성현이 몰래 가희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었다. 나에게 있어서 성현은 자신을 너무도 사랑하고 순종적으로 그밖에 모르는 아내이며 가희는 단순한 성적 쾌락 추구의 상대이다. 그에 의해 각각 맑은 날의 풍경을 담은 수채화와 덕지덕지 이중삼중 덧칠한 유화로 규정되어진다. 그러나 나의 이런 생각들은 가희와 폐차의 트렁크에 갇혀 대화를 나누면서 가희에 의해서 모두 파괴되어진다.

이 텍스트에선 유난히도 대립어가 많이 제시된다. 컬트와 신파, 상수도와 하수도, 구원과 구멍, 수채화와 유화 등이 그렇다. 이들 대립어들은 전자가 후자보다 나은 것들로 묘사되어진다. 주인공 나는 주위의 모든 것, 모든 텍스트로 자신을 포장하는 절묘한 재주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실체보다는 이미지를 더 실제적으로 여기는 사람이다. 그래서 텍스트에 나오는 ‘백설 공주’의 마녀처럼 거울에 비친 자신의 이미지에 집착하게 된다. 이런 그의 이미지에 대한 생각 때문에 그는 자신은 깨끗한 물을 제공해주는 상수도와 같은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억압되는 성심리는 끊임없이 하수도를 통해 배출되어야 하는 것이다. 성현이라는 존재가 나에게 있어서 거울, 상수도가 되고 가희는 내 억압된 욕망의 배출구인 하수도이다. 이렇듯 주인공인 나에게 전자의 좋은 이미지로 묘사되는 것들이 가희에겐 후자의 나쁜 이미지로 묘사되는 단어들이 빗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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