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경제] 무차별곡선의 살인자
- 최초 등록일
- 2003.06.25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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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시경제 시간에 냈던 무차별곡선 위의 살인자 라는 책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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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책 속으로 잠깐 들어가 보자. 소설의 배경은 1965년의 런던이다. 주인공인 헨리 스피어맨과 그의 아내 피지가 런던으로 가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평범한 중년부부의 모습이다. 헨리 스피어맨과 그의 아내 피지는 페인재단의 부탁을 받고 ‘베일리얼 크로프트’ 라는 생전에 앨프레드 마셜이 살았던 집을 인수하기 위해 케임브리지 대학을 방문하게 되는 것으로써 이 소설은 시작된다.
소설 안에서는 여러 사회적인 현상이나 가치 등을 대화의 형식으로 해서 경제학적으로 풀이해 보려고 하는 시도가 간간히 눈에 띄었는데 특히 부부가 케임브리지 대학을 가는 도중에 제레미 벤담의 오토 아이콘을 보고 나오면서 하는 이야기 중에 사랑이란 상호의존적인 효용함수라는 말이 상당히 감명깊었다. 사랑이란 자신이 사랑을 하면서 기쁨이라는 효용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상대가 기쁨을 느끼는 것에서 자신도 따라 기쁨을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건 아가페적인 사랑의 효용함수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같은 세태의 자신을 중시하는 이기적인 에로스적인 사랑으로는 소설에서 나오는 듯한 효용은 느끼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을 굳이 경제학적인 수치로써 별로 해석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 너무 감정이 메말라 버릴 듯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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