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가타카를 보고

등록일 2003.06.24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가타카의 맹점을 콕 찝어서 영화감상문을 썻습니다..
후회안하실 것입니다.

목차

자유로운 선택

본문내용

‘미래에는 맞춤식 아기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맞춤식 아기가 나오게 되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까?’ 라는 또다른 질문에 답은 바로 영화 ‘가타카’다.
영화의 초반부에는 주인공 빈센트에 출생이 나온다. 그는 소위 ‘신의 아이’라고 하는 부모의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하지만 그는 심장질환과 범죄가능성을 지니고 31살에 사망이 예상되는 열성유전자를 가진 부적격자로 태어났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꼈던 빈센트의 부모들은 빈센트의 동생을 시험관 수정으로 완벽한 우성유전자를 지닌 아이로 출산하였다. 나는 이것을 어느 정도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였다. 열성 유전자를 지닌 채 삶을 사는 것 보다는, 할 수만 있다면 우성유전자로 삶을 사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의 짧은 소견은 곧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유전자의 조작이 가능해지고 사람 각각의 신체조직에 열성과 우성을 알아낼 수 있다면, 사회가 자본주의의 형태를 가지는 한 이것은 효율성이라는 이유로 우리의 삶을 억압하고 지배할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유전자로써 계급이 생기는 것이다. 과학적 자료로 수치화 할 수 없는 노력과 열정은 신분을 상승시켜 주지 못한다. 난 한 미시적 현상을 보고 거시적 사회시스템을 보지 못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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