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신의 희곡 앙드로마끄

목차

introduction

body
1. ‘숨은 신‘ 의 존재
2. ‘숨은 신’의 규명
3. 규명된 신과 비극성

conclusion

본문내용

introduction

“비극의 주인공은 살아 있는 인간으로서, 짐짓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는 군중 가운데 등장시키며, 혼란으로부터 명료한 운명을 서서히 불타오르도록 하고 인간적 존재라는 하잘 데 없는 삶을 무(無)로 붕괴시켜버린다.”
게오르그 루카치는 그의 저서 <소설의 이론>에서 비극의 성격을 위와 같이 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비극의 성격, 즉 운명의 불타오름과 그 끝에 남는 허무를 이 작품 앙드로마끄에서 더 잘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앙드로마끄에서 주인공들은 수없이 고민하고 선택하는 존재들이다. 주체적 방법론을 가지고 고심하고 시험해보는 존재들이다. 그러나 이렇게 활발한 주인공들의 활동은 결국, 운명의 사슬 속에서 발현되지 못하고 그들의 뜻과 다르게 파국으로 이끌어진다.
이제 이 글에서는 이러한 운명적인 파국 앞에서 주인공들의 유기적인 비극적 상황의 필연성에 대해 숨은 신의 개념을 가지고 논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연극의 이해 -새문사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 -심설당
숨은신 -골드만 저
신화 속의 여성, 여성 속의 신화 - 장영란 저
일리아스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