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소설론] 손창섭의 작품세계-<미해결의 장>을 중심으로

등록일 2003.06.24 한글 (hwp) | 12페이지 | 가격 1,200원

소개글

개개의 작품보다는 전체적인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다루었습니다~정신분석학적인 자료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더욱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 전기적 고찰
①작가 연보
②<신의 희작>을 통해 살펴본 작가의 생애

3. 실존주의와 손창섭의 문학사적 위치

4. 손창섭의 작품 세계-<미해결의 장>-을 중심으로
[1]정신분석학적 접근
①父의 不在의식
②어머니와 고아의식
③성적 타락-야뇨증과 열등감
[2]어휘와 문체
①상징어의 빈번한 사용
②종결어미의 묘사지향성
③주인공 명칭의 한자표기
[3]정신-육체적 불구의 인물형
[4]서두-결말의 비극적 처리와 아이러니
[5]인간모멸과 무의미에의 가치부여
①부조리의 자아화 -
사물화 현상으로 점철된 사회와 인간관계 사이의 갈등양상
②소외자의 방향상실과 구원의 문제―자각으로의 나아감

5. 정리하기

본문내용

무의미에의 가치부여라고 요약할 수 있는 이 말은 곧 맨얼굴의 드러냄이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맨얼굴이란 그 자체가 인간 본래의 모습이란 뜻은 아니다. 앞에서 열거한 문제들에서 보여지는 여러 가지 수법과 장치를 통해 무의미에 새로운 가치부여를 하기 위한 점이야말로 6·25의 충격이 어떻게 문학적 충격으로 전환되었는가를 말해주는 확실한 징표였다. 소박한 휴머니즘을 외치는 일, 전쟁 참상 폭로 따위를 드러내는 소설과 모멸과 냉소라는 손창섭의 독특한 인간의식, 즉 그의 맨얼굴 드러내기는 그 충격 효과에 있어 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그 순간 우리 문학사는 세대적인 과제에서 조금 벗어나, 문학 양식의 독자성을 묻게 되게끔 질적인 비약을 이룩할 수 있었다.

전후 유럽의 실존철학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주체적 존재로 파악된다. '인간은 스스로 자기존재를 만들어 가는 것 이외엔 아무것도 아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인간은 자기 실존의 주인으로서, 자기 삶의 절대자가 된다. 이러한 논리는 '신이 없다면 인간은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는 절대 명제에 입각해 있다. 즉 신에 의해 규정된 인간 본성이란 것은 원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은 자기 스스로 자신의 미래상을 만들어 나가는 절대적으로 자유로운 존재라는 것이다. 여기서 '자유롭다'는 말은 '통상적인 의미에서의 자유, 즉 자기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거나 자기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곧, '자유로운 의지의 자율적인 선택 행위'를 뜻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김윤식, 《한국현대문학사론》, 도서출판 한샘, 1988
엄해영, 《한국전후세대소설연구》, 국학자료원, 1994
김진기, 《손창섭 무의미 미학》, 도서출판 박이정, 1999.
배경열, 《한국 전후 실존주의 소설 연구》, 태학사, 2001
조건상 편저, 《1950년대 문학이 이해》,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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