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을 읽고 마이너리티 리포트 다시 보기

등록일 2003.06.24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400원

목차

1. 들어가며
2. 펼치며(영화로 보는 권력의 현재와 미래)
3. 나오며

본문내용

『감시와 처벌』, 이 무거운 책을 거의 두 달간, 이고 지고 다녔다. 손은 침을 발라가며 책장을 넘기고 눈은 글자들을 따라가는데 머리는 자꾸 다른 곳으로 간다. (푸코에게 내 개별화된 신체를 미시물리학적으로 설명해보라고 하고 싶다.) 나의 적성을 무시하고 공부를 하겠다고 먹물을 갈아 마시고 있는 동안, 서평문 제출일은 벌써 저 만큼 지나가 버렸고 나는 몸이 달기 시작했다. 문제는 완독를 포기한 이후에도 이 책이 줄곧 나를 따라다녔다는 것이다.

푸코는 19세기의 지배구조를 원형감옥이라는 의미인 팬옵티콘으로 설명한바 있다. 팬옵티콘은 감시자(간수)가 자신의 모습으로 드러내지 않고 죄수들을 감시할 수 있을 경우에 죄수들이 스스로 감시자의 감시를 내면화하여 감시자의 뜻대로 길들여지게 하는 효과를 갖는다.
이 효과가 나에게도 일어났다. 어느 덧, 나는 학점과 새로운 도전을 던지는 지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이다. 앎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제를 떠나 '과제를 수행하지 않으면 학점을 받을 수 없는 '처벌'이 기다리는 한, 내재된 '감시'를 학생의 '의무'로 기꺼이 전환시켜야 한다.' 이렇게 스스로와 타협하던 중, 작년에 극장에서 재미있게 봤던 영화「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비디오가게에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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