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연주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06.24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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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자주 가는 게시판에 작은 광고 글이 하나 떴다. 보통 거들떠 보지도 않는 광고 글이었을 텐데 유독 나의 관심을 끌었다. “국민대학교에서 음악과 함께 북한산의 정기를 느껴보시겠습니까?” 국민대학교 ‘필뮤즈’라는 고전기타 동아리의 제 35회 가을 정기 연주회 홍보 글이었다. 나는 때마침 서울의 탁한 공기와 지하철의 인파에 찌들어 있던 터라 북한산의 멋진 자락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나는 설레임에 조금 일찍 출발했다. 국민대에 도착해보니 실지로 산 기슭에 있다는 느낌으로 주위는 온통 나무숲이었다. 남는 시간 학교 벤치에 앉아 독서를 하며 여유 부렸다. 어느덧 입장시간이 되었다 싶어 들어가려 했으나 공연 시간이 연기 되었다고 했다. 5시에 있어야 할 연주회가 30분가량 늦어진 다는 것이었다. 날은 어느덧 어두워지고 구름이 짙게 깔렸다. 부슬부슬 비가 오기 시작했으며 난 공연장 앞에 서서 추위에 떨어야만 했다. 한시간 가량 지났을까 6시가 되어서야 준비가 완료되고 입장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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