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도서] 와인의 역사

등록일 2003.06.23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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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참 대단한 책이다. 와인이라는 하나의 소재를 가지고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양의 자료를 집대성해 놓았다. 포도즙이 자연 발효되어 와인이 되었든 다른 곡물의 발효기술을 가지고 포도에 적용시켜 와인이 만들어졌든, 초기의 와인은 오늘날처럼 멋진 유리잔에서 아름다운 빛깔과 향을 자랑하는 존재가 아니었던 모양이다. 이집트에서 생산되던 와인은 왕에게 진상하던 것조차 품질이 좋지 않았었다. 하지만 와인은 알코올을 포함한 달콤한 맛과 향, 그리고 희귀성으로 인해 고대에서도 꽤 사랑받는 존재였던 모양이다.
와인의 역사를 살펴보기 위한 자료를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세계 역사의 전환점에 와인이 존재했었다거나 와인전쟁 같은 게 없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는 와인의 자취를 역사에서 찾기 위한 방법으로 각종 사료와 개인의 일기, 고대의 벽화 등을 참고했다. 그리고 와인의 원료가 되는 포도를 추적하여서도 와인의 자취를 밝혀낸다.
책을 읽으며 아쉬웠던 점은 객관적인 사료의 나열만이 계속될 뿐 그것이 갖는 의미를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세의 귀족들은 와인을 가지고 파티를 했다. 하지만 왜 그들이 와인이 아닌 다른 술을 가지고 파티를 하진 않았는지는 충분한 설명이 없다. 맥주를 서민들이 마시는 술로 단정하고 와인을 상류층이 마시는 술로 서술하는 작가의 태도는 적어도 나에게는 정당한 근거가 부족한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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