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기 전반 유교지식인의 현실인식

등록일 2003.06.23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200원

목차

1. 머리말
2. 14세기 주자학의 이해
3. 민과 사회에 대한 인식
4. 원에 대한 인식
5. 불교에 대한 인식
6.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고려후기는 사회변동, 사회혼란기로서 이민족의 침입과 간섭이 있었으므로 위기의식을 느낀 지식인, 유자는 현실을 파악하고 대처하여야만 하였다. 이 과정에서 주자학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고려후기 주자학을 수용한다는 사실은 사회혼란을 수습하고 안정시키는데 기여하고, 사회혼란으로 표현되는 사회경제 발전을 정치사상의 상부구조에 수렴한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한편으로 주자학 수용을 통하여 유교는 당시 민의 流亡, 원의 간섭, 불교의 폐단과 관련하여 유교지식인에게 인식의 변화, 현실 타개의 안목을 제시해 주고 있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하에서 주자학 수용의 초창기에 해당되는 14세기 전반 주자학을 수용하고 四書集註를 익힌 유자의 현실인식을 살펴 보고자 한다.

2. 14세기 주자학의 이해

14세기 유교지식인들은 원을 통해서 주자학을 받아 들였다. 이 시기 유교지식인은 四書集註, 小學, 朱子家禮, 近思錄, 大學衍儀와 같은 주자학의 입문서를 차례로 학습하면서 단계적으로 그 의미를 파악하고 점차 수준 높은 주자학을 이해하게 된다. 주자학은 인간의 도덕성을 사상의 기초로 삼는 유교의 갈래로서 종래 유교를 불교, 도교 이론을 원용해서 철학화, 내면화한 것이다. 주자학은 송대 사대부가 지배세력으로 등장하면서 현실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지도 원리로 이끌어온 것이다.
14세기 유교지식인의 주자학 이해를 주자학의 학습서인 四書集註를 통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고려시기 유자들의 四書集註 이해는 교육 과거제도의 교과목 변화에서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원(元)에서는 1314년 주자학이 관학화되고 과거제가 실시된다. 14세기 유교지식인은 만권당이나 원의 국자감에서 혹은 원의 과거를 통해서 주자서를 접하게 되고 주자학을 익힐 수 있었다. 또한 그들은 사서를 공부하고 당시의 사대부나 자신의 수양론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하였다. 이 시기 주자학의 이해수준을 당시 유교지식인의 小學과 大學 이해를 통해 수양론에 한정해서 보면 다음과 같다.
대학은 小兒의 학을 소학이라 부르는데 대한 大人의 學이란 뜻으로 格物致知 修身을 거쳐 齊家 治國 平天下의 단계적이고 계기적인 수양론을 제시한다. 小學은 아동에 대한 기초교육(禮樂射御書數)과 일상적인 윤리규범(灑掃應對進退)의 실행이 위주이고 大學은 소학을 바탕으로 窮理正心, 修己治人의 도를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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